베이징 쇼핑몰에 나타난 이재용 회장...중 매체 "라부부 사갔다" vs 삼성은 부인

베이징 쇼핑몰에 나타난 이재용 회장...중 매체 "라부부 사갔다" vs 삼성은 부인

2026.01.06.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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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이징 쇼핑몰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중국 현지에서 화제입니다.

6일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이 회장이 전날 베이징의 징둥(JD)몰에 통역사를 포함한 수행원들과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매체는 "이 회장이 베이징 차오양구 징둥몰 솽징점에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징둥몰 가구관의 한 점원 말을 인용해 이 회장 일행은 오후 2시쯤 쇼핑몰에 도착했다며 "인원은 모두 6∼7명 정도였고, 통역사 1명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점원은 처음에는 (이 회장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 회장은 소파와 변기 등의 상품에 대해 물어보고 다른 매장들도 둘러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한 점원은 이 회장이 라부부를 사서 가져갔다고 말했다"라고도 보도했습니다.

라부부는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리한나 등이 유행을 일으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중국 토종 브랜드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입니다.

이 같은 중국 매체 보도에 대해 삼성 측은 부인하며 "확인 결과 현지 삼성 매장과 쇼핑몰을 둘러봤으나 현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사진을 보면 이 회장은 붉은색 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일행과 함께 쇼핑몰 안을 걸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장 위에 회색 패딩조끼를 걸친 모습도 보였습니다.

징둥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기업인 징둥닷컴(JD.com)의 오프라인 쇼핑몰입니다.

이 회장이 방문한 징둥몰 베이징 솽징점은 지난해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 총수 이재용이 라부부를 사갔다'는 내용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까지 오르는 등 그와 관련한 목격담은 중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지난 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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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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