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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생포된 지 이틀째에도 수도 카라카스의 주민들은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미국 CNN 방송과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시내에서 열렸지만, 군경 병력은 평소 주말보다 더 적게 배치됐습니다.
또 상당수 상점이나 식당은 문을 닫은 가운데 일부 문을 연 가게에는 생필품 등을 구매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패닉 바잉’(공포 심리에 따른 사재기)이 벌어지고 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위기 상황이 잦았던 베네수엘라에서는 통상적 구매 수준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카라카스에 주재하는 언론인 메리 메나는 CNN에 "거리에 새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방송들이 마두로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미국으로 압송되는 장면을 방송하지 않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모습을 접한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2천 명 정도의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은 "우리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 등을 들고 거리로 나왔으며 일부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공개적으로 체포를 축하하기보다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건설 노동자 다니엘 메달라(66)는 "우리는 (마두로의 축출을) 바라왔다"면서도 종전 정부가 다시 집권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축하하지는 않는다고 AP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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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시내에서 열렸지만, 군경 병력은 평소 주말보다 더 적게 배치됐습니다.
또 상당수 상점이나 식당은 문을 닫은 가운데 일부 문을 연 가게에는 생필품 등을 구매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패닉 바잉’(공포 심리에 따른 사재기)이 벌어지고 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위기 상황이 잦았던 베네수엘라에서는 통상적 구매 수준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카라카스에 주재하는 언론인 메리 메나는 CNN에 "거리에 새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방송들이 마두로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미국으로 압송되는 장면을 방송하지 않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모습을 접한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2천 명 정도의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은 "우리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 등을 들고 거리로 나왔으며 일부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공개적으로 체포를 축하하기보다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건설 노동자 다니엘 메달라(66)는 "우리는 (마두로의 축출을) 바라왔다"면서도 종전 정부가 다시 집권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축하하지는 않는다고 AP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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