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국의 군사작전 자체에 대한 평가는 ’신중’
교도통신 "다카이치 총리, 외교적 난제에 처해"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해 지지도 비판도 어려워"
교도통신 "다카이치 총리, 외교적 난제에 처해"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해 지지도 비판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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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대해 일본은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일 갈등 속에 미국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국제법 위법 논란에 미국에 대한 지지도, 비판도 어려워 외교적 난제에 부딪혔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 일본은 자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국제법 원칙을 중시해왔다며, G7 국가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과 정세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작전 자체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외교적 난제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작전을 용인하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반면,
미국을 비판할 경우 미일 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일 갈등 속에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올해 초 정상회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초청을 받았습니다 올해 봄 방문을 목표로 구체적인 조율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국 이익을 위해 무력도 불사한다는 트럼프 정권의 자세를 선명히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사히신문은 군사력으로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강행한 것은 국제 질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하는 등 상당수 일본 언론은 미국이 국제법보다 국익을 우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격적인 군사 행동에 일본이 대외적으로 어떤 외교적 입장을 취할지를 놓고 고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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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대해 일본은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일 갈등 속에 미국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국제법 위법 논란에 미국에 대한 지지도, 비판도 어려워 외교적 난제에 부딪혔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 일본은 자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국제법 원칙을 중시해왔다며, G7 국가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과 정세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작전 자체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외교적 난제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작전을 용인하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반면,
미국을 비판할 경우 미일 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일 갈등 속에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올해 초 정상회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초청을 받았습니다 올해 봄 방문을 목표로 구체적인 조율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국 이익을 위해 무력도 불사한다는 트럼프 정권의 자세를 선명히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사히신문은 군사력으로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강행한 것은 국제 질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하는 등 상당수 일본 언론은 미국이 국제법보다 국익을 우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격적인 군사 행동에 일본이 대외적으로 어떤 외교적 입장을 취할지를 놓고 고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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