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 "마두로와 다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4일 NBC, CB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군과 경찰 조직을 책임질 다른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원하는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2∼3주에서 2∼3개월 동안 벌어질 일을 어떻게 미국의 이익과 연결 지을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마두로 때보다 더 많은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군의 마두로 전격 체포 작전 뒤 베네수엘라 대법원으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을 명령받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선 "매우 관대한 제안을 했는데도 협상이나 합의를 할 수 없었다"며 "그는 1주일 반 전만 해도 베네수엘라를 떠날 수 있었고 이 모든 상황을 피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두로는 어리석은 거래를 하도록 바이든 행정부를 속였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시간을 벌며 자신을 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살아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궁극적으로 이 일이 베네수엘라의 사회·정치 전 분야에 걸쳐 역사적인 포괄적 전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는 마약 밀매가 없어야 하며 이란·헤즈볼라의 존재도 용납할 수 없고, 석유 산업을 이용해 세계의 우리 적들을 부유하게 하는 일은 더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미국은 다양한 레버리지, 지렛대 수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카리브해 군사력 주둔과 석유 봉쇄 조치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우리는 그들이 권한대행 기간에 공개적으로 말하는 내용이나 과거 행적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이 향후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정책을 운용하는 것이고, 베네수엘라가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전쟁 중인지를 묻자 "우리는 마약 밀매 조직과 전쟁을 하는 것이지 베네수엘라와 전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제재 대상 유조선 나포에 대해서도 "우리는 법원에서 영장을 받고 선박을 나포한다"며 "미국인과 베네수엘라 국민에게도 이익이 될 변화를 볼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마두로 체포 작전의 이유가 베네수엘라의 석유 때문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필요하지 않다. 미국에 석유가 풍부하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을 언급하면서 "이곳은 우리가 사는 서반구이다. 우리는 서반구가 미국의 적대국, 경쟁자들의 작전 기지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을 계기로 미국이 과거 이라크나 리비아 등에서 벌인 정권 교체 실패 사례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베네수엘라는 리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는 전혀 다르다"며 "국민간의 교류를 해왔고, 문화적으로 미국과 유대관계를 맺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체포 작전에 대해 미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의회 승인이 필요한 행동이 아니었다"며 "몇 시간 동안 진행된 매우 정밀한 작전이었다. 정보 유출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다"며 "이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기소된 마약 밀매범을 체포하기 위한 법 집행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 작전은 지난 40년간 거의 모든 대통령이 수행한 것과 유사했다"며 "차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수행했을 때 모든 민주당원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4일 NBC, CB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군과 경찰 조직을 책임질 다른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원하는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2∼3주에서 2∼3개월 동안 벌어질 일을 어떻게 미국의 이익과 연결 지을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마두로 때보다 더 많은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군의 마두로 전격 체포 작전 뒤 베네수엘라 대법원으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을 명령받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선 "매우 관대한 제안을 했는데도 협상이나 합의를 할 수 없었다"며 "그는 1주일 반 전만 해도 베네수엘라를 떠날 수 있었고 이 모든 상황을 피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두로는 어리석은 거래를 하도록 바이든 행정부를 속였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시간을 벌며 자신을 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살아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궁극적으로 이 일이 베네수엘라의 사회·정치 전 분야에 걸쳐 역사적인 포괄적 전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는 마약 밀매가 없어야 하며 이란·헤즈볼라의 존재도 용납할 수 없고, 석유 산업을 이용해 세계의 우리 적들을 부유하게 하는 일은 더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미국은 다양한 레버리지, 지렛대 수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카리브해 군사력 주둔과 석유 봉쇄 조치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우리는 그들이 권한대행 기간에 공개적으로 말하는 내용이나 과거 행적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이 향후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정책을 운용하는 것이고, 베네수엘라가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전쟁 중인지를 묻자 "우리는 마약 밀매 조직과 전쟁을 하는 것이지 베네수엘라와 전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제재 대상 유조선 나포에 대해서도 "우리는 법원에서 영장을 받고 선박을 나포한다"며 "미국인과 베네수엘라 국민에게도 이익이 될 변화를 볼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마두로 체포 작전의 이유가 베네수엘라의 석유 때문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필요하지 않다. 미국에 석유가 풍부하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을 언급하면서 "이곳은 우리가 사는 서반구이다. 우리는 서반구가 미국의 적대국, 경쟁자들의 작전 기지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을 계기로 미국이 과거 이라크나 리비아 등에서 벌인 정권 교체 실패 사례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베네수엘라는 리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는 전혀 다르다"며 "국민간의 교류를 해왔고, 문화적으로 미국과 유대관계를 맺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체포 작전에 대해 미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의회 승인이 필요한 행동이 아니었다"며 "몇 시간 동안 진행된 매우 정밀한 작전이었다. 정보 유출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다"며 "이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기소된 마약 밀매범을 체포하기 위한 법 집행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 작전은 지난 40년간 거의 모든 대통령이 수행한 것과 유사했다"며 "차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수행했을 때 모든 민주당원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