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에서 열차 탈선해 13명 사망·98명 부상

멕시코 남부에서 열차 탈선해 13명 사망·98명 부상

2025.12.29.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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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개통한 열차가 탈선해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 테우안테펙 지협을 통과하던 열차가 곡선 철로를 지나는 도중에 탈선했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유감스럽게도 13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부상자는 98명으로 파악됐고, 3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41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멕시코만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 열차는 파나마운하의 대체 노선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2023년 개통됐습니다.

미국 수출용 우리 자동차도 올해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 열차를 통해 시험 운송됐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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