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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가 격전지 중 하나인 시베르스크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현지 시간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화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소도시 시베르스크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시베르스크 주위에 요새화 지역을 조성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군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전체 전선을 따라 자신 있게 진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완충 보안 지대를 조성하는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남부 전투단의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베르스크 해방으로 도네츠크 슬로뱐스크로 더 진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에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에서 약 30㎞ 거리에 있으며 최근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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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시베르스크 주위에 요새화 지역을 조성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군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전체 전선을 따라 자신 있게 진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완충 보안 지대를 조성하는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남부 전투단의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베르스크 해방으로 도네츠크 슬로뱐스크로 더 진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에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에서 약 30㎞ 거리에 있으며 최근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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