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종전협의 시작...미 "우크라 번영 방안 마련"

미·우크라 종전협의 시작...미 "우크라 번영 방안 마련"

2025.12.01. 오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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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플로리다 핼런데일 비치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이 협상에 참석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협의는 "단지 전쟁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독립적이고 주권을 가진 국가가 되고, 다시는 전쟁을 겪지 않고, 국민의 엄청난 번영을 창조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는 거대한 경제 잠재력과 번영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지녔다"며 "이는 단순한 평화협상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 번영을 위한 길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메로우 서기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이익을 수호하고 실질적 대화를 보장하며, 제네바에서 이룬 진전을 바탕으로 명확한 지침과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평화와 신뢰할 수 있고 장기적인 안전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제네바 회동에서 기존의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우크라이나 입장을 반영해 19개 조항으로 간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협의는 위트코프 특사가 이번주 모스크바로 떠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직전에 열리는 것이어서 안전보장 방안 등 우크라이나의 이익이 좀 더 반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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