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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의 국세 수입이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세 수입 증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세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3조엔 가량 많은 80조7천억 엔, 우리 돈 758조 원이 될 전망이라고 NHK 등 일본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올해 예산안에서 세수를 77조8천190억 엔으로 잡았지만, 최근 발표한 21조3천억엔 대 경제대책을 추경안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올해 세수 전망을 애초 예상보다 2조9천억엔 가량 많은 80조 7천억 엔으로 수정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세수가 80조 엔대가 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고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NHK는 세수 증가 요인으로 임금 인상과 주가 상승에 따른 소득세 수입 증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세 수입 증가를 꼽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 대규모 경제 대책을 반영해야 하는 만큼 세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신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취임 후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내세워 온 만큼 앞으로 재정 건전성과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재정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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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세수가 80조 엔대가 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고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NHK는 세수 증가 요인으로 임금 인상과 주가 상승에 따른 소득세 수입 증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세 수입 증가를 꼽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 대규모 경제 대책을 반영해야 하는 만큼 세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신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취임 후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내세워 온 만큼 앞으로 재정 건전성과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재정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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