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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마약조직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 이른바 '태양의 카르텔'을 외국 테러 단체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특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카르텔의 우두머리로 규정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국무부가 현지 시간 24일 태양의 카르텔이 미국으로 불법 마약을 들여오는 데 관여했다며 테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조직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을 지원하는 사람들도 처벌을 받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태양의 카르텔이 "존재하지도 않는 단체"라며 테러단체 지정은 "우스꽝스러운 조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인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비열한 거짓말"이라며 "미국의 모든 공작은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긴장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의 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계획을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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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테러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조직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을 지원하는 사람들도 처벌을 받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태양의 카르텔이 "존재하지도 않는 단체"라며 테러단체 지정은 "우스꽝스러운 조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인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비열한 거짓말"이라며 "미국의 모든 공작은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긴장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의 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계획을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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