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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계가 2시 20분쯤 멈춰있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당시 승객이 갖고 있던 회중시계입니다.
최근 영국의 한 경매에서 178만 파운드, 한화 34억여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는데요.
최초 시계의 주인은 사진 속 남성, 이시도르 스트라우스.
해당 시계는 아내가 1888년 남편에게 준 생일선물로 알려졌는데요.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타이타닉 호에서 노부부는 함께 최후를 선택했고, 시계도 두 사람과 같이 가라앉았습니다.
시계가 가리키는 2시 20분은 타이타닉이 침몰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나우쇼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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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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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타이타닉 호에서 노부부는 함께 최후를 선택했고, 시계도 두 사람과 같이 가라앉았습니다.
시계가 가리키는 2시 20분은 타이타닉이 침몰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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