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우크라 주권 보장"

미국·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우크라 주권 보장"

2025.11.24.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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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년 9개월 동안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간 23일 '미-우크라 회동에 대한 공동 성명' 자료를 내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제네바에서 한 논의를 바탕으로 진전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어떠한 향후 합의도 우크라이나 주권을 온전히 보장하며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평화를 담보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성명 발표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 온 목적은 28개 항으로 구성된 문서에서 아직 열려 있는 쟁점을 좁히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를 매우 상당한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도 앞서 루비오 장관과 함께 가진 중간 브리핑에서 "미국 대표단과의 첫 회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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