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엔 기후총회장 전시관 화재..."인명 피해 없어"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장 전시관 화재..."인명 피해 없어"

2025.11.21.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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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행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각국 대표단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기후변화 회의 부대 행사용으로 설치된 국가·기구별 전시관 중 하나인 중국 전시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됐고, 아프리카 국가 전시관 등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당시 생중계된 영상을 보면 한 홍보 부스에서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세우수 사비뉴 브라질 관광부 장관은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다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전시관 일부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남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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