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역 공습..."하마스가 휴전합의 위반"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역 공습..."하마스가 휴전합의 위반"

2025.11.20.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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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현지 시간 19일 오전 테러리스트 여러 명이 이스라엘군이 활동하는 지역을 향해 발포했고 이에 대응해 가자지구 전역의 하마스 테러리스트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테러리스트들이 휴전 합의에 따른 경계선 '옐로라인'을 침범해 이스라엘 주둔지로 접근하는 것이 확인돼 이들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일가족 5명 등 2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10일 휴전이 발효된 이후 이스라엘이 총 393차례에 걸쳐 합의를 위반해 주민 279명이 사망하고 652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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