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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의회가 법무부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자료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을 만장일치 수준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간 18일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앞서 하원도 본회의에서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하면 법안은 발효되고, 법무부는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번 법안은 법무부가 엡스타인은 물론 공모자 길레인 맥스웰과 관련된 '모든 기밀 기록과 문서, 수사 자료'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엡스타인 문건 공개 요구를 "민주당의 사기극"이라고 일축했지만,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속출하자 입장을 바꿔 찬성표를 던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엡스타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엡스타인은 자신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지만, 민주당 인사들에게는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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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하면 법안은 발효되고, 법무부는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번 법안은 법무부가 엡스타인은 물론 공모자 길레인 맥스웰과 관련된 '모든 기밀 기록과 문서, 수사 자료'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엡스타인 문건 공개 요구를 "민주당의 사기극"이라고 일축했지만,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속출하자 입장을 바꿔 찬성표를 던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엡스타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엡스타인은 자신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지만, 민주당 인사들에게는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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