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 경찰서에서 폭발물 터져...7명 사망·27명 부상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 있는 경찰서에서 폭발물이 터져 7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인도령 카슈미르 중심도시 스리나가르 외곽에 있는 노우감 경찰서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과 법의학팀 관계자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 가운데 5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는 경찰관과 법의학팀이 압수한 폭발물을 분석하다 일어났으며 구체적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인도 뉴델리에 있는 유명 유적지 '레드포트' 인근에서 차량이 폭발해 8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