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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 항공모함 전단이 베네수엘라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미 해군은 포드 항모 전단이 현지 시간 11일 멕시코 이남의 중남미 지역과 카리브해 등이 포함된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 전력은 마약 밀매를 차단하고 초국가적 범죄단체들을 해체하기 위한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카르텔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습니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이 미국의 진짜 목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두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미군이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상대로 최소 19차례 공습을 가해 최소 76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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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카르텔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습니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이 미국의 진짜 목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두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미군이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상대로 최소 19차례 공습을 가해 최소 76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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