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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청부 살인과 마약 밀매 카르텔 차단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거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초아칸주 모렐리아를 비롯해 지타쿠아로,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지에서는 치안 강화 대책을 촉구하는 주민들이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우루아판은 지난 1일 카르텔 폭력에 강경 대응을 천명해 온 현직 시장이 총격을 받고 숨진 곳입니다.
시위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주 정부 청사와 시청사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아파칭간에서는 복면을 쓴 수십 명이 시청에 불을 지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주민들의 움직임에 연방 정부는 미초아칸 지역에 국가방위대원을 포함한 합동 부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공교육 시스템 개선, 복지 강화, 일자리 제공 등 마약범죄로의 유인책 차단에 방점을 두는 온건한 치안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과 범죄 피해자 단체를 중심으로는 카르텔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더 강경한 입장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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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아판은 지난 1일 카르텔 폭력에 강경 대응을 천명해 온 현직 시장이 총격을 받고 숨진 곳입니다.
시위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주 정부 청사와 시청사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아파칭간에서는 복면을 쓴 수십 명이 시청에 불을 지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주민들의 움직임에 연방 정부는 미초아칸 지역에 국가방위대원을 포함한 합동 부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공교육 시스템 개선, 복지 강화, 일자리 제공 등 마약범죄로의 유인책 차단에 방점을 두는 온건한 치안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과 범죄 피해자 단체를 중심으로는 카르텔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더 강경한 입장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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