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뉴욕 마라톤 대회...케냐 남녀 우승 석권

'세계 최대' 뉴욕 마라톤 대회...케냐 남녀 우승 석권

2025.11.03.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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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만 명 이상이 완주해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마라톤 대회가 미국 뉴욕 5개 자치구에서 열렸습니다.

남자부에선 벤슨 키프루토가 2시간 8분 9초로, 여자부에선 헬렌 오비리가 2시간 19분 51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케냐 남녀 선수들이 우승을 석권했습니다.

특히 키프루토는 마지막 50미터를 전력 질주해 막판에 맹렬하게 추격한 알렉산더 무티소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사진 판독 끝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 5개 자치구를 통과하는 뉴욕 마라톤 대회는 매년 5만5천 명 이상이 달리고, 200만 명 넘는 뉴욕 시민들이 거리에서 응원전을 펼쳐 세계 최대의 마라톤 대회로 꼽힙니다.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진보 성향의 조란 맘다니 후보는 뉴욕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거리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YTN 신호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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