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마지막 등장한 시진핑...각국 정상 가슴에는 '황금 배지' [앵커리포트]

제일 마지막 등장한 시진핑...각국 정상 가슴에는 '황금 배지' [앵커리포트]

2025.10.31.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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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5 APEC의 꽃인 정상회의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21개국 정상과 특별초청된 IMF 총재가 참석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정상들을 맞이했는데요,

현장 영상 먼저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정상회의가 개최된 화백회의장 입구입니다.

특별 초청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가장 먼저 카펫을 따라 입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와 함께 반겨주는데요.

짧은 대화를 나눈 뒤에 사진 촬영까지 진행하죠.

이어서 2번째로,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도 입장해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입장하는데요.

어제 미국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 대신 참석했습니다.

어제 한일정상회담을 마친 다카이치 일본 총리도 환한 미소로 APEC 정상회의장으로 입장하고요.

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칼리드 왕세자가 들어서는데요.

국가 정상은 아니지만 역시 특별 초청 자격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참 정상 참석 릴레이가 이어진 뒤.

다 온 것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요.

약 15분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입니다.

예정시각보다 조금 지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시 주적, 이재명 대통령과는 처음으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내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자유무역협정과 한한령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오늘 각국 정상들은 일제히 가슴 한쪽에 작은 배지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APEC의 공식 엠블럼이 새겨진 배지라고 합니다.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를 아름답게 새긴 모습인데요.

얼핏 보면 한 마리 나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경주의 전통과 현대적인 미가 잘 조화된, APEC을 기념하는 황금 배지라고 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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