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 떠나 한국으로 출발...오늘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한국에 입국해 오후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어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만나는 데, 미중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의 핵심 일정으로 꼽힙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머물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를 거쳐 일본에 입국해 어제(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회담에서 새로운 미일 동맹의 황금시대를 열 것을 선언하고,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 시찰, 나루히토 일왕 면담,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 면담, 재계 관계자 회동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