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서방 제재 분석 중...국익 부합하게 행동"

러 크렘린궁 "서방 제재 분석 중...국익 부합하게 행동"

2025.10.24.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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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이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번 주 발표한 대러시아 제재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24일 기자들에게, 현재 제재를 분석 중이고 국익에 부합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를 적대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자국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루 전 기자들에게, 미국의 제재는 중대하며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면서도 자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 대형 석유 기업 두 곳과 자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고, EU는 2027년부터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19차 제재안을 채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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