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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 대형 석유 기업에 제재를 가한 데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러 양자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제재는 중대하며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면서도 자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을 취소한 데 대해서는 "회담 연기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화 통화에서 회담 자체와 장소를 미국 측이 제안했고 자신은 그것에 동의하며 회담이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준비 없이 회담에 접근하는 것은 실수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언제나 대화에 열려 있고 대립과 전쟁보다 협상이 좋다며, 러시아와 미국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습한다면 매우 심각하고 압도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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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의 제재는 중대하며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면서도 자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을 취소한 데 대해서는 "회담 연기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화 통화에서 회담 자체와 장소를 미국 측이 제안했고 자신은 그것에 동의하며 회담이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준비 없이 회담에 접근하는 것은 실수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언제나 대화에 열려 있고 대립과 전쟁보다 협상이 좋다며, 러시아와 미국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습한다면 매우 심각하고 압도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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