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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29일 도쿄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지난 21일 취임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만나, 28일 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국방 현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번 회담에서 3대 안보 문서 개정 작업 시기를 앞당겨 방위비를 증액하고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헤그세스 장관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교도는 "일본 측은 이러한 방침을 미일 정상에 이어 방위 담당 각료 간에도 논의하고 주체적으로 동맹 강화와 지역 안정에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이려 한다"고 해설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 억지력, 대처력 강화에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국, 호주, 필리핀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미사일 공동 생산 등 방위 장비·기술 협력 강화 방침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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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번 회담에서 3대 안보 문서 개정 작업 시기를 앞당겨 방위비를 증액하고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헤그세스 장관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교도는 "일본 측은 이러한 방침을 미일 정상에 이어 방위 담당 각료 간에도 논의하고 주체적으로 동맹 강화와 지역 안정에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이려 한다"고 해설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 억지력, 대처력 강화에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국, 호주, 필리핀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미사일 공동 생산 등 방위 장비·기술 협력 강화 방침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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