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육해공 핵 훈련 감독...ICBM 등 시험 발사

푸틴, 육해공 핵 훈련 감독...ICBM 등 시험 발사

2025.10.23.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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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 일정이 보류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략핵 훈련을 감독했습니다.

크렘린궁은 현지 시간 22일 푸틴 대통령의 지휘 아래 육상과 해상, 공중을 통한 전략핵 전력 훈련이 시행됐고 모든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극동 캄차카의 쿠라 미사일 시험장으로 발사됐습니다.

또 바렌츠해의 브랸스크 전략핵미사일잠수함은 시네바 탄도미사일을, Tu-95MS 전략폭격기는 순항미사일들을 발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참여한 이 훈련이 정규 훈련이라고 강조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추진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 속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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