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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독일의 최대 교역 상대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다시 바뀌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독일 연방통계청 월간 자료를 토대로 올해 1∼8월 독일과 중국 사이 수출입 총액이 1,643억 유로 (272조8천억 원), 미국은 1,628억 유로(270조3천억 원)였다고 집계했습니다.
1∼8월 독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EU) 수입품에 매기는 상호관세가 15%로 확정된 지난 8월에는 전년 대비 23.5%로 감소했습니다.
독일에서 중국으로 수출은 13.5% 줄어 미국보다 감소 폭이 컸으나 수입이 8.3% 증가했습니다.
디르크 얀두라 독일무역협회(BGA) 회장은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전통적 독일 수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줄었다며 미국 관세와 무역 정책이 수출 감소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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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독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EU) 수입품에 매기는 상호관세가 15%로 확정된 지난 8월에는 전년 대비 23.5%로 감소했습니다.
독일에서 중국으로 수출은 13.5% 줄어 미국보다 감소 폭이 컸으나 수입이 8.3% 증가했습니다.
디르크 얀두라 독일무역협회(BGA) 회장은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전통적 독일 수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줄었다며 미국 관세와 무역 정책이 수출 감소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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