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에 옷 걸었다가, 호텔 2개 층 '침수' [앵커리포트]

스프링클러에 옷 걸었다가, 호텔 2개 층 '침수' [앵커리포트]

2025.10.22. 오후 3: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객실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분명 스프링클러 같은데 행거 처럼 바로 아래 옷이 걸려 있는 이상한 상황.

영상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난 22일 중국 환구망에 올라온 영상.

지난 1일 저장성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보시는 것처럼 사달이 난 건데요.

무려 10톤의 물이 쏟아져 2개 층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를 감지하면 감열체가 깨지며 물을 분사하는데 옷을 걸었다가 이 감열체가 파손된 겁니다.

호텔 측은 파손을 일으킨 투숙객에게 3,200만 원 정도의 배상을 요구했고, 투숙객은 과하다며 반발해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는데요.

무심코 스프링클러에 옷 걸었다간 크게 난감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