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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동맹의 위험 요소가 항상 안보 이슈에 있었지만, 이제는 통상과 경제 이슈로 초점이 분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행사에서 한미동맹은 현재 좋은 상태이지만, 도전과제들이 없는 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복잡한 부분은 통상과 경제"라며 양국 간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대미 3,500억 달러, 약 500조 원 투자 패키지 구성 방안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분야는 자리를 잡고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강력한 억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자 관계에서나 지정학적·지경학적으로 복잡한 시기지만 한미 동맹과 관련한 제도가 대체로 작동하고 있고 국민 간 관계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관세·무역 협상 과정에서 한미 협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한미 조선업 협력의 장애물로 지적되는 미국 내 정책 불확실성과 의회 입법 제약의 해결 방안과 관련해서는 양자 워킹그룹 등을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미군사위원회의(MCM) 과정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핵심은 지휘계통으로 올라가 표면화되고 해결되도록 기술적 또는 정치적으로 복잡한 이슈들을 관리 가능한 프로세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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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전 대사는 "복잡한 부분은 통상과 경제"라며 양국 간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대미 3,500억 달러, 약 500조 원 투자 패키지 구성 방안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분야는 자리를 잡고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강력한 억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자 관계에서나 지정학적·지경학적으로 복잡한 시기지만 한미 동맹과 관련한 제도가 대체로 작동하고 있고 국민 간 관계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관세·무역 협상 과정에서 한미 협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한미 조선업 협력의 장애물로 지적되는 미국 내 정책 불확실성과 의회 입법 제약의 해결 방안과 관련해서는 양자 워킹그룹 등을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미군사위원회의(MCM) 과정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핵심은 지휘계통으로 올라가 표면화되고 해결되도록 기술적 또는 정치적으로 복잡한 이슈들을 관리 가능한 프로세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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