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값 또 최대치...유가도 오름세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값 또 최대치...유가도 오름세

2025.12.22.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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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네수엘라 해안을 봉쇄하며 양국 간 긴장이 커지면서 이른바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의 가격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오늘(22일)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온스당 4천404.51달러로, 역대 최고치이던 지난 10월의 4천381달러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은 현물 가격도 오늘 오후 1시 14분 한때 69.454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금·은의 안전자산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금값은 중앙은행의 매수세 확대와 금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 ETF 영향으로 올해 66%나 급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브렌트유 선물은 0.9% 오른 배럴당 61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도 0.6% 오른 배럴당 57.0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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