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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에 이어 무역대표부, USTR도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USTR은 현지 시간 20일 발표한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 명의의 성명에서 "전 세계 민간기업을 겨냥한 중국의 보복 행위는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폭넓은 경제적 강압의 일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외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과 다른 핵심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의 이런 시도는 미국이 조선 산업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의 핵심 산업 지배 시도에 맞서 적절히 대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무부도 지난 16일 국내 언론사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 답변에서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해운·조선업 분야에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직접 조선소를 운영하는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핵심 기업으로 꼽힙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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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과 다른 핵심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의 이런 시도는 미국이 조선 산업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의 핵심 산업 지배 시도에 맞서 적절히 대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무부도 지난 16일 국내 언론사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 답변에서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해운·조선업 분야에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직접 조선소를 운영하는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핵심 기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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