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 타이완 침공 원하지 않아"...타이완해협 전쟁 가능성 일축

트럼프 "중, 타이완 침공 원하지 않아"...타이완해협 전쟁 가능성 일축

2025.10.21.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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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그런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 이후 2027년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거 중국을 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나는 오커스를 통한 중국 억제를 필요로 하게 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과 관련해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혀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타이완 문제 등과 관련해 아주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타이완이 시 주석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무엇보다도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고,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누구도 맞서려 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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