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유신회 오늘 오후 연정 공식 합의"...다카이치 총리 '눈앞'

"자민당·유신회 오늘 오후 연정 공식 합의"...다카이치 총리 '눈앞'

2025.10.20.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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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오늘 오후 연립정권 수립을 위한 서명식을 열기로 하면서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의 총리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오늘 아침 다카이치 총재에게 연립정권 수립 의향을 정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이 오늘 오후 6시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민당은 일본유신회의 핵심 요구인 국회의원 정수 삭감을 받아들여 임시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고, 유신회는 내각엔 들어가지 않는 '각외 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당의 중의원 의석을 합치면 231석으로, 과반인 233석에 육박하고 다른 야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어서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선출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과반 득표를 확보하기 위해 극우 성향의 참정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과도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총리 지명 선거를 임시 국회 소집일인 내일 진행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상태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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