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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재와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가 내일(20일) 연립정권 합의서에 서명한다"며 "다카이치 총재가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되는 것이 확실한 정세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총리 지명선거는 사실상 중의원(하원)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데, 두 정당의 중의원 의석수에 자민당 출신인 중의원 의장까지 더하면 232석으로 과반인 233석에 근접합니다.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 참정당 등에도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서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총재가 과반을 달성해 결선 투표가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유신회는 의원이 입각하지 않는 '각외(閣外) 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유신회는 자신들이 요구한 국회의원 정원 10% 축소와 기업·단체 후원금 폐지 등 정치 개혁 방안을 다카이치 내각이 실시하는지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입각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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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지명선거는 사실상 중의원(하원)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데, 두 정당의 중의원 의석수에 자민당 출신인 중의원 의장까지 더하면 232석으로 과반인 233석에 근접합니다.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 참정당 등에도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서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총재가 과반을 달성해 결선 투표가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유신회는 의원이 입각하지 않는 '각외(閣外) 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유신회는 자신들이 요구한 국회의원 정원 10% 축소와 기업·단체 후원금 폐지 등 정치 개혁 방안을 다카이치 내각이 실시하는지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입각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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