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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APEC 참석을 위해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마련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백악관 내부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 준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워싱턴과 평양 간의 소통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도 북한 측이 수령을 거부해 회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백악관은 오히려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나타낸 만큼 아시아 순방 기간 회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 트위터를 통해 만남을 제안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하게 된 전례가 있다며,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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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 준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워싱턴과 평양 간의 소통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도 북한 측이 수령을 거부해 회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백악관은 오히려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나타낸 만큼 아시아 순방 기간 회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 트위터를 통해 만남을 제안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하게 된 전례가 있다며,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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