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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이른바 '노 킹스' 시위가 현지 시간 18일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6월 50개 주에서 전국적인 반트럼프 시위가 일어난 이후 2천600여 개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수백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주요 도시에서 군 투입이 강화된 데다, 보름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까지 겹친 상황에서 전국적 시위가 열리게 되면서 참가자 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킹스' 시위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표하는 헌터 던 대변인은 "이미 등록한 참가 인원 수가 6월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과 시카고, 휴스턴,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특히 워싱턴DC 의사당 앞과 로스앤젤레스(LA)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던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들이 트럼프의 행정권 남용에 맞서 권한을 제한하고 너무 늦기 전에 민주주의를 복원하도록 돕기 위해 단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이번 시위가 '미국 증오 집회'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노 킹스'는 결국 임금도 없고 정부도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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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주요 도시에서 군 투입이 강화된 데다, 보름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까지 겹친 상황에서 전국적 시위가 열리게 되면서 참가자 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킹스' 시위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표하는 헌터 던 대변인은 "이미 등록한 참가 인원 수가 6월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과 시카고, 휴스턴,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특히 워싱턴DC 의사당 앞과 로스앤젤레스(LA)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던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들이 트럼프의 행정권 남용에 맞서 권한을 제한하고 너무 늦기 전에 민주주의를 복원하도록 돕기 위해 단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이번 시위가 '미국 증오 집회'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노 킹스'는 결국 임금도 없고 정부도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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