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을 조심해야 하지만 미중관계 괜찮아질 것"

트럼프 "중국을 조심해야 하지만 미중관계 괜찮아질 것"

2025.10.15. 오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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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와 미국의 맞대응으로 격화된 무역 갈등이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도 "중국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남을 이용하기 좋아하는데, 우리는 이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공정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잘 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상호 관세 인하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 등을 조건으로 무역 합의를 타결한 뒤 휴전 상태로 후속 협상을 이어왔지만,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대응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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