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내일 폐막...입장객 2천백만 명 넘어

오사카엑스포 내일 폐막...입장객 2천백만 명 넘어

2025.10.12.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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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오사카 엑스포가 내일 6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합니다.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국제박람회기구 깃발이 인계될 예정입니다.

오사카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 주제로 막을 올려 6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엑스포 초반에는 입장객이 하루 10만 명에도 못 미쳐 흥행이 부진한 양상이었지만, 후반에는 연일 20만 명 이상이 찾았습니다.

주관 기관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지난 11일까지 누적 입장객 수가 2천508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엑스포 운영비가 203억 엔~280억 엔의 흑자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엑스포 운영비는 엑스포 사업 진행 관련 인건비 등에 쓰인 자금으로, 정부, 오사카부·오사카시, 경제계 3자가 3분의 1씩 부담한 박람회장 건설비 등은 별개입니다.

특히 박람회장 건설비는 엑스포를 유치한 2018년에는 천250억 엔으로 예상됐지만,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2배 수준인 2천350억 엔으로 늘어났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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