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질 석방 맞춰 13일 중동 방문

트럼프, 인질 석방 맞춰 13일 중동 방문

2025.10.11.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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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 지구 휴전 합의 서명과 인질 석방에 맞춰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집트를 방문해 각국 많은 지도자를 만나서 가자 지구 미래를 논의하고, 이스라엘 의회에서 휴전 합의를 기념하는 연설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질 석방이 예상되는 13일 이스라엘에 먼저 도착해 의회에서 연설하고 인질 가족을 만날 것으로 보이고, 오후에 이집트에서 가자 평화 계획의 다른 보증국인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와 합의 서명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 평화 구상'을 토대로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0일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한 뒤 병력을 철수 중이고,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인질은 13일쯤 모두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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