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벨위원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노벨위원회가 평화를 위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평화상을 준 사례들이 있다"며 "이 상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중동 내 상황이 최고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평화상 수상자로 러시아 정부를 비판한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시민단체 메모리알을 각각 선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미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강대국들과 핵 군비 경쟁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새로운 유형의 무기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핵무기 실험을 하면 러시아도 준비돼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국가가 핵무기를 실험하면 러시아도 그렇게 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노벨위원회가 평화를 위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평화상을 준 사례들이 있다"며 "이 상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중동 내 상황이 최고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평화상 수상자로 러시아 정부를 비판한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시민단체 메모리알을 각각 선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미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강대국들과 핵 군비 경쟁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새로운 유형의 무기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핵무기 실험을 하면 러시아도 준비돼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국가가 핵무기를 실험하면 러시아도 그렇게 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