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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 합의를 끌어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벨위원회는 올해 평화상 수상자가 이미 지난 6일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예르겐 바트네 프뤼드네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현지 매체 VG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뤼드네스 위원장은 공영방송 NRK와 인터뷰에서도 중동 평화 협상 문제는 내년 수상자 선정 때에만 고려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직후인 1월 31일 마감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벌인 '공격적' 압박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으로 더 가속화됐다면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외면할 경우 발생할 외교·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8일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도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게시하며 "평화 대통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발표 예정인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과 관련해 "7개의 전쟁을 끝냈고, 8번째 전쟁도 거의 해결 단계에 있다"면서 "역사상 누구도 이렇게 많은 문제를 해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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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직후인 1월 31일 마감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벌인 '공격적' 압박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으로 더 가속화됐다면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외면할 경우 발생할 외교·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8일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도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게시하며 "평화 대통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발표 예정인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과 관련해 "7개의 전쟁을 끝냈고, 8번째 전쟁도 거의 해결 단계에 있다"면서 "역사상 누구도 이렇게 많은 문제를 해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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