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합의에 국제사회 환영 줄이어..."전쟁 완전히 멈춰야"

가자 휴전합의에 국제사회 환영 줄이어..."전쟁 완전히 멈춰야"

2025.10.09. 오후 1: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과 주변국의 중재로 1단계 휴전에 합의하자 국제사회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8일 sns를 통해 유엔은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지지하고 모든 인질은 품위 있는 방식으로 석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쟁은 완전히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도적 물품과 필수 물자가 즉시 원활하게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도록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 세계가 깊이 안도할 순간"이라며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의 끊임없는 노력이 평화를 향한 진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모든 당사자에게 전쟁을 끝내고 장기적 평화를 향한 지속 가능한 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영국은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대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휴전 협상 합의를 환영하고 이번 결정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합의를 중재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감사하다며 합의를 중재한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sns를 통해 "수년간의 극심한 고통 끝에 마침내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터키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평화 유지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첫 걸음"이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완전한 해결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