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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종전을 위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곧 인질들이 풀려나고 이스라엘군이 철수할 거라며 주말쯤 직접 중동에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가자지구에서 2년간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현지 시간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종전을 위한 평화구상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라며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늘은 아랍과 이슬람 국가, 이스라엘, 모든 주변국, 미국에 있어 매우 위대한 날"이라고 평가하고, 역사적인 일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준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에도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을 위해 11일 또는 12일쯤 이집트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장관에게서 중동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메모를 받았다며 그들에게 내가 곧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 막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중동 협상 타결이 매우 임박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도 SNS를 통해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쟁의 종식,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인도적 지원 반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도 가자 합의 승인을 위한 내각회의를 현지 시간 9일 소집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이르면 11일 이스라엘의 생존 인질 전원을 석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역시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합의된 내용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이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생존 인질 전원이 이번 주말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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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종전을 위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곧 인질들이 풀려나고 이스라엘군이 철수할 거라며 주말쯤 직접 중동에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가자지구에서 2년간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현지 시간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종전을 위한 평화구상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라며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늘은 아랍과 이슬람 국가, 이스라엘, 모든 주변국, 미국에 있어 매우 위대한 날"이라고 평가하고, 역사적인 일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준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에도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을 위해 11일 또는 12일쯤 이집트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장관에게서 중동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메모를 받았다며 그들에게 내가 곧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 막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중동 협상 타결이 매우 임박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도 SNS를 통해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쟁의 종식,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인도적 지원 반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도 가자 합의 승인을 위한 내각회의를 현지 시간 9일 소집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이르면 11일 이스라엘의 생존 인질 전원을 석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역시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합의된 내용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이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생존 인질 전원이 이번 주말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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