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평화협상에 위트코프 특사·트럼프 사위 쿠슈너 합류

가자 평화협상에 위트코프 특사·트럼프 사위 쿠슈너 합류

2025.10.08.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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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평화회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과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합류하기로 해 협상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 전 선임고문은 7일 저녁 미국에서 출발해 협상 사흘째가 되는 8일 회담장인 이집트 홍해변 휴양지인 샤름엘셰이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 설계에 참여한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회담에 가세하는 것은 진전이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합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쟁 방지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이틀째 계속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간접 방식 협상에서는 구체적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위기는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협상 자리에는 미국, 카타르, 튀르키예에서 중량급 인사들이 합류하는 만큼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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