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첫 4천 달러 육박...골드만삭스 "내년 말에 4천900달러"

금값, 첫 4천 달러 육박...골드만삭스 "내년 말에 4천900달러"

2025.10.07.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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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의 정치위기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스팟 금 가격은 7일 한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77.19달러까지 갔으며, 세계표준시 UTC 기준으로 7일 04시 46분의 가격은 0.4% 오른 3974.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0.5% 오른 3996.4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51%나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근 내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의 4,300달러에서 4,900달러로 크게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다 최근 프랑스 정국의 불안과 일본 차기 총리로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사실상 확정된 점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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