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자민당 집행부 인사..."제2 아소 정권"

다카이치, 자민당 집행부 인사..."제2 아소 정권"

2025.10.07. 오후 12: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당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자민당이 오늘 오전 도쿄 당 본부에서 임시 총무회를 열어 신규 집행부를 정식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당내 유일한 파벌의 수장이자 지난 4일 총재 선거에서 이른바 '킹 메이커' 역할을 한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부총재로 지명했습니다.

간사장에는 아소 전 총리 처남인 스즈키 슌이치 총무회장, 정무조사회장에는 이번 선거 경쟁자였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을 기용했습니다.

또 총무회장엔 아리무라 하루코 의원, 선거대책위원장은 후루야 게이지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총재 선거 승리를 뒷받침한 아소파와 옛 모테기파를 중용한 것이 눈에 띈다"고 짚었고, 지지통신은 "제2차 아소 정권의 시작"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