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에 '안전 자산' 금값 연일 사상 최고치...선물 가격은 온스당 3,990달러대 육박

미국 셧다운에 '안전 자산' 금값 연일 사상 최고치...선물 가격은 온스당 3,990달러대 육박

2025.10.07.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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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셧다운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 오후 5시 30분 기준 금 가격은 온스당 3,957.57달러를 기록했으며, 한때 최고 3,958.57달러까지 찍었습니다.

특히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3,989.2달러까지 오르는 등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달러화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미 연방정부 셧다운, 프랑스 조각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기업 UBS는 올해 말 기준 금 예상 가격을 기존보다 상향한 4,200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 현물 가격 역시 48.72달러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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