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예상보다 완만한 OPEC+ 증산에 1.3% 상승

뉴욕 유가, 예상보다 완만한 OPEC+ 증산에 1.3% 상승

2025.10.07.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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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시장의 우려보다 완만한 수준으로 산유량 증산을 결정하면서 뉴욕 유가가 1%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81달러(1.33%) 오른 배럴당 61.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는 지난 주말 열었던 정례 회의에서 오는 11월부터 하루 13만 7천 배럴의 원유를 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합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알제리 등의 8개 국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증산량은 시장이 예상하던 50만 배럴과 비교해 현저히 작은 규모로 지난주 유가가 예상 증산량을 과도하게 반영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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