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다카이치, 내각 인사도 검토..."관방엔 야스쿠니참배 극우"

일 다카이치, 내각 인사도 검토..."관방엔 야스쿠니참배 극우"

2025.10.06.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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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내각 인사 검토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재가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총리 취임 뒤 내각 인사를 통해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 외무상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을 각각 기용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하라 전 방위상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극우성향 정치인으로, 기시다 후미오 내각 때인 지난해 8월 15일에는 현직 방위상으로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또 선거 때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 담당상도 각료 기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총재 선거 승리 후 소감 발표 때 총력 결집, 전원 활약 등을 말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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