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기대감에 '인질 석방' 집회에 20만 명 운집..."지금! 지금!" 외쳐

종전 기대감에 '인질 석방' 집회에 20만 명 운집..."지금! 지금!" 외쳐

2025.10.05.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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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을 사흘 앞두고 현지 시간 4일 저녁 열린 인질 석방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안 된다"며 인질 석방을 외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술관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주최 측 추산 약 20만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히브리어로 "아크샤브" 즉 "지금!"을 외치며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모두를 지금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에 납치된 251명 가운데 아직 인질로 잡혀있는 47명의 즉각 귀환을 바라는 구호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군 병력 철수에 동의했다고 밝혀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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