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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의 인질 석방 발표를 환영하며 가자지구 폭격 중단을 요구한 뒤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이 군사 작전을 축소하고 방어 태세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스라엘군에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말고 방어 태세로 전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자시티 점령 작전도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누그러졌고 일부 도시에선 200m 정도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SN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여전히 가자시티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고 이곳으로 돌아오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이스라엘군의 활동 지역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현지 시각 4일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종전 구상의 첫 단계를 즉시 이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군사 작전을 축소하기 직전까지 가자지구 곳곳에 공습과 포격을 가해 밤사이에만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남부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은 피란민들이 모인 텐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 문제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날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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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스라엘군에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말고 방어 태세로 전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자시티 점령 작전도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누그러졌고 일부 도시에선 200m 정도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SN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여전히 가자시티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고 이곳으로 돌아오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이스라엘군의 활동 지역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현지 시각 4일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종전 구상의 첫 단계를 즉시 이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군사 작전을 축소하기 직전까지 가자지구 곳곳에 공습과 포격을 가해 밤사이에만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남부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은 피란민들이 모인 텐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 문제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날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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