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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의 기숙학교 건물이 무너진 사고 현장에서 잔해에 묻힌 59명의 생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현지시간 3일 지난달 29일 무너진 동부 자바주의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의 흔적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열화상 드론 같은 첨단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더 이상 생존자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고 사흘째인 지난 1일 건물 잔해에서 5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이후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잔해에는 59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10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이에 따라 그동안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고려해 사용하지 않던 중장비로 잔해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20여 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2층 건물이었던 기존 기도실이 허가 없이 2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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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고 사흘째인 지난 1일 건물 잔해에서 5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이후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잔해에는 59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10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이에 따라 그동안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고려해 사용하지 않던 중장비로 잔해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20여 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2층 건물이었던 기존 기도실이 허가 없이 2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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